수업내용/목표
실제로는 출생하는 순간 누가 부모가 되는지는 법률에 의해 결정되며,
혼인하여 부부가 되는 순간 이들이 의식하지 못해도 ‘권리와 의무’가 발생합니다.
한편, 누군가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상속이라는 법적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얼마씩 상속되는지는 복잡한 법적인 판단을 거쳐야만 알 수가 있습니다.
태어난 아이의 부모는 누구인지, 이 아이를 키울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혼인신고를 하는 것과 하지 않고 사는 것은 재산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상을 떠난 이의 재산은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이런 문제들은 가족법에 규정되어 있고, 가정법원의 판결에 의해 구체화됩니다.
이러한 가족법의 법조문과 판결들을 이해하면,
가족과 관련된 문제의 가장 공평한 해결책을 예측할 수 있고,
이러한 ‘정답’을 가지고 서로 설득하고 타협할 수 있을 것입니다.